광주시, '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' 개막…122개 기업 16개 기관 참여
강기정 광주시장 "20년간 큰 성장…새로운 산업 더한 광융합산업 도시로"
[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] 광주시는 혁신적 광융합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‘2022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’가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.
강기정 광주시장이 23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'제20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개막식'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. [사진=광주광역시청]
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광융합 관련 신기술 교류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.
오는 24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회는 올해 20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광융합분야 전시회로 LG이노텍, 금호전기 등 국내 선도기업 6곳과 에이버츄얼, 옵터파워 등 116개 유망기업 및 16개 지원기관이 참여한다.
주요 전시품목으로 초소형 Si 광스캐너, 통합 도파관 광 전력 분배 장치인 PLC스플리터, 다파장 LED 광원, 광센서, LED 투명디스플레이, 무채혈 진단기, 충격 감시 가로등 등이다.
아울러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채용홍보관을 운영하고 광융합산업분야 직무소개 및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별도로 진행한다.
이밖에 ▲광의료헬스산업 협동조합관 ▲광의료헬스심포지엄 포럼 ▲PLC?라이다 기술교류 세미나 ▲MEMS기반 산업 기술교류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.
강기정 광주시장이 23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'제20회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개막식'에 참석해 내빈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. [사진=광주광역시청]
특히 광주시는 해외바이어를 현장으로 대거 초청해 지역 기업의 제품 판매 및 홍보의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지역 광융합 산업 생태계에 활력이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강기정 광주시장은 "광산업은 여러 기업과 함께 노력한 덕분에 20년이라는 축적의 시간 속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"라며 "이제는 인공지능(AI),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산업을 더해 광융합산업 허브도시로 도약하자"고 말했다.
개막식은 강기정 시장, 심철의 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, 정철동 한국광산업진흥회 회장, 기업대표 및 유관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