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개국 100명 바이어와 수출상담

17건 3천20만달러 수출성과 올려

취준생 현장면접·컨설팅 처험 기회 제공

한국광산업진흥회는 제20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및 컨퍼런스에 참가한 국내 광융합기업들이 수출계약·MOU 3천2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

한국광산업진흥회는 제20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및 컨퍼런스에 참가한 국내 광융합기업들이 수출계약 3천2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.

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및 컨퍼런스에는 미주, 유럽, 아시아 등 20개국 1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열어 국내 광융합 기업들과 89건의 상담을 통해 7천475 만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. 이 가운데 무송지오씨㈜, ㈜달빛, ㈜글로우원, ㈜다온씨앤티 등에서는 총 17건, 3천2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이 상사됐다.

이는 한국광산업진흥회에서 운영하는 14개국 21개 해외 마케팅센터를 통해 지금까지 전시회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이뤄진 성과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.

이번 전시회에는 ▲금호전기㈜의 스마트 메쉬 파킹 라이트 ▲㈜에이버츄얼의 살균 소독장비 및 지능형 로봇 ▲㈜리치룩스의 전력선통신기반 스마트 터널 ▲㈜아이테크의 홀로그램 간접 조명 제품 등이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.

부대행사로 선보인 지역·산업 맞춤형 일자리 채용 홍보관에는 전남대, 조선대, 조선이공대 등 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이 현장면접, 취업 전문컨설팅을 통해 원하는 취업의 기회를 얻었다.

해외 시범설치 프로젝트 홍보를 위한 광융합제품 글로벌보급 지원사업 홍보관, 온열치료기 및 두피케어 체험을 할 수 있는 광의료헬스산업협동조합관, 라이다 융합산업 상용화 지원사업 성과 홍보관을 비롯해 고용안전선제대응패키지 지원사업 홍보관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.

광융합산업 유관기관은 PLC·라이다 기술교류 세미나, 제12회 광의료헬스 심포지움, MEMS기반 산업 기술교류회 등 기존에 축소된 세미나를 분야별로 확대 운영해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. 비대면 B2B(실시간 온라인 유튜브)도 진행돼 실시간 시청자 수가 1만2천여명을 기록했다.

정철동 한국광산업진흥회장은 “이번 전시회는 B2B 비즈니스 기회 확대로 관람객 및 국내외 기업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”며 “어려운 여건속에서 국내 기업의 국내외 마케팅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”고 말했다.

/김용석 기자 yskim@namdonews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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